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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카지노 Story

[아따의 겜블이야기] 노가다로맨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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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터프한 은경이.


양주 경찰서 강력2반 반장 오삼채는 얼마전 조경 업체 사장으로부터 일꾼들 세명이 행방불명이 됐다고 실종신고를 해서 사건을 넘겨받는다.

부친 으로부터 돌림자가 채자 항렬이라서 지은 이름이지만,

우스갯 소리로 고스돕을 치드라도 석장씩 쥐고 시원하게 폭탄을 날리라는 뜻으로 지어준 이름 삼채...

이름대로 자기가 맡은 사건에서는 외압이나 타협없이 폭탄처럼 과감하게 후려쳐서 검거하는 무대뽀 정신으로

순경 채용된 이후 동기들보다 빛나는 실적으로 빨리 진급하는 바람에 국화빵(경위) 하나를 달고 강력 2반장을 맡고있다.

항상 밀어붙여서 못잡는 놈은 없다는 신조로 수하직원들을 스파르타식으로 조련하여

관내에 발생하는 강력사건들은 거의 몸 안사리고 뎀벼드는 강력2반장 몫이였다.

그래서 밑에 형사들은 피곤하지만 내색도 못하고 죽을 지경이었다.

오늘은 강력 2반이 당직이라서 저녁을 먹고 직원들과 사무실로 들어오는데 상황실에서 경비전화가 온다.

-네 2반장 임다.

-상황실 당직 김경장입니다.

-어 수고하네 뭔일인가?

-송추에 수상한 남자들이 민가 앞에서 차에 타고 내리지도 않고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집주인이 집에 혼자있는 아내의 신변 보호요청을 112로 해 왔습니다.

-그럼 관할 장흥지구대 에서 출동 해야지 멀리 떨어진 본서 당직이 왜 뛰어가냐?

-다른 사건 때문에 지원요청이 들어와서 그렇습니다.

-요것들이 지구대에서 세월만 낚으려고 피곤한건 안받는구만...
그래 알았네 내가 나가 볼께.

-네 주소는 장흥면 부곡리 00번지구요
신고자 전화번호는 010-0000-0000입니다. 수고 하십시요

오반장은 주소와 전화번호를 메모하고 직원들과 강력반 봉고차를 타고 출동한다.
최형사가 신고자에게 전화통화를 시도 한다.

-여보세요 112신고하셨죠?

-네

-집 앞에 있는 남자들이 무슨이유로 와 있는 겁니까?

원태는 출동하는 형사에게 돈가방 이야기만 빼고 조경꾼들의 실종 사연과 마지막으로 자기를 만나러온 사연을 얘기한다.

최형사는 얼마전 실종신고와 일맥상통하는 삘이 확 꽂히면서 원태에게 조경업체 이름을 물어보고

실종신고자와 대조하여 같은걸 확인 한 후 오반장에게 원태에게 들은 그대로 보고한다.

오반장은 실타래가 막 풀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이동중에 직원들에게 주의를 준다.

-무슨 일때문에 그러는진 모르지만
조경일꾼 세명이 행불되고,
포크레인 기사집 앞에 저놈들이 대기하고 있는걸 보면
신고자도 데려 갈려는게 분명해

그러니깐 긴장해서 그차 시야에 안보이게 접근해서 차문을 잠그고 급출발 할껄 대비해서 망치로 유리창을 깨서 한놈씩 맡아 체포해야 한다. 알았냐?

-네~

-혹시 모르니깐 권총 파지 잘하고 상황 꼴리면 공포탄 쏴버려...

이빠이 때려밟은 강력반 봉고차가 동네에 도착하여 원태의 집앞에 서있는 검정색 suv차량의 시선을 피해 조용히 주차한다.

-차넘버 조회해 볼까요 반장님?

-해봤자 대포차다...
저 차뒤로 조심히 접근해야 한다.

형사들 네명과 함께 조심스럽게 다가간 오반장은 태연히 춘용의 차 조수석 유리를 두들긴다. 똑똑~

춘용은 순간적으로 곰(형사)들이 냄새 맡고 왔다는 느낌이 듦과 동시에 차시동을 키라고 소리친다.

-출발하라~

그 소리와 함께 차 시동을 걸 틈도 없이 유리창 네개가 부서지면서 차문을 열고 형사들이 들이 닥친다.

춘용은 순간적으로 형사를 밀치고 몸을 굴려 공포탄 소리를 뒤로한채

원태의집 낮은 울타리를 넘어 거실 유리창을 깨고 집안에 들어간다.

형사들의 습격을 받아 한명이 몸을피해 집거실로 돌진하는 걸 목격한 은경은

잽싸게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서랍장을 돌려 방문 뒤에 받친다.

유리를 들이받고 거실로 굴러들어온 춘용이는 뒤따르는 오반장을 피해 은경을 인질로 삼으려고 안방문을 열었으나 꼼짝을 않는다.

-야 빨리 문열라~

그런다고 순진하게 문을 열어줄 은경이가아니다. 은경은 악을 지르듯 소리친다.

-저리가 씹쌔꺄~

순간 춘용이 뒤에서 오반장의 삼단봉이 날라들어 어깨를 가격하고 허벅지를 후려치면서 춘용을 무력화 시킨다.

-가만있어... 움직이면 죽는다...

춘용은 반사적으로 오반장의 멱살을 움켜 쥐었으나 온몸의 피가 타는듯한 충격으로 인해 돌맹이에 쳐맞은 개구리 마냥 부들부들 떨면서 늘어진다.

-가만 있으라니까 꼭 매를 벌어요...

오반장은 허리춤에다 전기충격기를 다시 파지하고 수갑을 꺼내 춘용의 양팔을 뒤로 꺽어 단단히 채운다.

그리고 주머니에 있는 소지품들을 다 꺼낸후 비닐봉투에 담고 최형사에게 인계한다.

오반장은 안방문을 두드리며 은경을 안심시킨다.

-사모님 이제 상황 끝났어요
나오셔도 됩니다.

그말을 들은 은경은 믿으려고 들지 않는다.
-너도 한패지 ?
조빱새꺄~

그말을 들은 오반장은 피식 웃으며 대답한다.

-저 조빱 아닌데요...
양주서 강력 2반장 오삼채 입니다...

그때 마침 원태가 달려 들어와 은경을 안심시킨다.

-은경아 오빠다 문열어~

그제서야 은경은 서랍장을 제치고 문을 열고 나온다.
원태는 은경을 끌어안고 등을 토닥거리며 울음섞인 목소리로 말한다.

-이제 다 끝났어 고생했다 내새끼...

은경이도 울음을 터트리며 원태의 가슴을 치며 말한다.

-무서워 디지는줄 알았자나...

원태는 옆에 오반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은경에게 인사를 시킨다.

-반장님 감사합니다...

오반장은 빙긋이 웃으며 악수를 받는다.
그러면서 은경을 향해 한마디 한다.

-저 조빱 아닌거 맞죠?

은경은 얼굴이 빨개지면서 오반장에게 사과를 한다.

-형사님을 몰라봐서 죄송 합니다...
그 말은 제가 진짜 취소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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