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페라도 49. > 멤버 카지노 Story

49. 진정한 호구.

2020년 일본 동경올림픽을 전후로 일본  내 카지노가 합법화 된다는 소식과 더불어 인천 영종도의 카지노에도 외국자본 한군데 허가가 날 무렵,

훈이가 중국 출장가서 접하게된 중국자본들의 영종도에 대한 관심은 생각보다 상당히 큰 눈치다.

북경과 상해를 비롯한 화북지방 부터 동북지방 까지의 돈 많은 중국 겜블러들의 발길을 쉽게 이끌수있는 곳이기도 하고,

일본이 카지노를 합법화 한다는 자체가 한국 정치인들 에게 내국인 카지노 합법화를 시킬수있는 반일감정에 편승한 거대한 명분이기 때문에

폐광특별법 보다 상위 법안으로 관철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판단이 앞섰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왜 꼭 외국자본 이어야 하는가?
얼마든지 국내기업들 컨소시엄으로 구성을 해도 되고

되지도 않게 환경이나 파괴하는 4대강 뚝 쌓고 강바닥이나 긁는데 돈이나 쳐 들이지 말고

이런데다가 나라가 직접 투자해서 그렇게들 떠드는 저소득층 복지를 배 터지게 해주면 될텐데 말이다.

영종도에서 만이라도 내국인 규제풀고 동북아 허브 공항이 위치한 잇점을 살려 싱가폴 마리나베이 보다 더 화려하게 꾸미고 관리해서

철저하게 세금을 거두면 하다못해 유치원 부터 대학교 까지 저소득층 무상교육이 가능하지 않을까?

그러면 패대기 쳤다 하더라도 어려운 사람들 보태줬다는 자위라도 잠깐 할텐데 말이다...

오사카대학의 연구에 따르자면 카지노를 합법화 할 경우 일본은 무려 440억USD의 이득을 낼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이미 일본에서는 파칭코(빠칭꼬),경마,경륜등 이미 기존 갬블시장이 연 3200억USD를 넘는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현실은 내국인 카지노를 제외한 외국인 입장 카지노는 매출 카운트 자체도 지들 꼴리는대로 신고한것만 체크하고 부과한다.

대부분 매출을 차지하는 중국 하이롤러들 환치기로 들여온 자료는 뭘 받아 쳐먹었는지 알려고 하지도 않고,

현장에는 내국인 출입규제법 때문에 담당 공무원이 입장해서 돈통도 못들여다 보고 관리감독을 못하게 되어 있다고... 

하여지간 법도 병신같이 만들고, 세금도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주제에 잔바리 사행성 딱지만 붙으면 드립다 조지기만 바쁘지 않은가... 참~ 아주 큰병신들 이다.

그러면서 대규모 외국자본을 유치해서 호구짓을 하겠다는건가? 그 큰 이권을???
오선생은 갑자기 짜증이 솟구친다.

-그러겠지... 먼저보는게 임자일텐데...
나라가 이 모냥이니 별수 있겠나?
그냥 그런건 신경 꺼 버려라...

가게 개업 보름전, 중국내 각종 매체를 통해서 홍보 판매한 액면가 1000위안 50%이벤트 풀코스 티켓이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가게 인테리어도 거의 다 끝나서 스텝들이 부지런히 청소를 한다.
영만은 민철과 훈이를 데리고 미비한 시설이 없는지 마지막 체크를 한다.

경민은 카운터에서 손님응대를 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철민과 함께 중국어 학원을 다니고, 오후에는 사무실에서 SNS와 인터넷 홍보에 힘을 쓴다.






아따의 글을 읽으심 기분좋은 욕쟁이가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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