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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카지노 Story

[아따의 겜블이야기] 데스페라도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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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바카라 토너먼트.
 


오선생과 영만은 바카라 토너먼트가 열리는 카지노 객장으로 내려가 참가 신청을 하고 커피숖에서 차를 마시며 대기하는 중이다.

오선생은 커피숖으로 응원차 찾아온 설봉과 함께 따로 앉아 대화 중이다.

-전에 내가 민박집 하라고 시켰던 놈은 잘있는가?

-그 친구 민박집 알아본다고 깝죽대다가 이동네 오래된 귀신들한테 총 맞아서 바가지 왕창 쓰고 하나 얻었죠...

한달에 15,000불짜리 집을 소개비랑 보증금 식으로 석달치월세 하고 비품 시설비 어쩌고 저쩌고 해서 손님 밀어준다는 썰레바리에 홀려서 가진돈 다 빨리고,

한국에 있는 친구한테 오천만원 들고 드러오라 그래서 동업식으로 하기로 해 놓고

봉고차 한대 렌트하고, 환 한다고
친구 돈 들고 객장 돌아 다니다가 
자기가 찍어 조져서 패대기치고 얼마전에 잠수탔어요...

여기 돈 벌겠다고 오는 애들 다 거기서 거기죠 뭐...
월세 찍을날은 돌아오죠~
손님은 없죠~

혹 가다가 손님 받으믄 돈이나 빌려 달라 그러죠~
안 빌려주믄 아무도 없을때 노트북 들고 튀죠~
짜증나서 술 먹고 홧김에 카드 깐다고 뎀볐다가 골로 가는거죠 뭐~

-참... 그놈 인생도 고달픈 인생이네...
카지노에 게임하러 온 사람들은 귀신들한테 구라 당하고...
어뜨케 장사로 벌어 볼라는 사람한테는 오래된 한국 귀신들 한테 당하고...

때마침 영만이 다가와서 대회가 시작된다고 말을한다.
-선생님 가시죠...

-그래, 설봉이 자넨 가고 낼 점심이나 같이 하지?

-네 오후에 호텔 로비에서 뵙겠습니다

오선생과 영만은 대회 참가증을 드리밀고 안내를 받아 각자 테이블에서 지정된 자리를 확인하고 착석한다.


영만은 처음 참가하는 토너먼트식 게임이라서 평소보다 긴장을 한다.
같은 조 열명중에 지정된 4번째 자리에 착석한다.

막판 일등만 준결승에 진출하는 룰 이어서 핸디들 끼리 눈치를 보기 때문에
종이에 포지션과 배팅액수를 적어서 제출 할수도있다.

배팅은 1번자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말구쪽 일수록 전략을 세우기 유리 할수도 있겠다.

첫번째 판 부터 영만과 마찬가지로 다들 미니멈으로 간만본다.
그렇게 몇판을 보내는 중에 성급한 몇명은 올인뱃으로 실패해서 나가 떨어진다.

슈 중반에 접어들어서 5명이 남은 상황,뱅커투 , 플레이투 두줄이 형성되는 가운데
본전 30만불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하고있는 영만이 회심의 챤스벳을 플레이에 올인한다.

다른 핸디들은 거의 뱅커에 뱃을 한다. 그 중 젊어보이는 청년이 남은 십만불 정도를 뱅커에 뱃을 한다.

영만이 플레이에 올인 뱃을 하자 나머지 핸디들이 영만을 한번씩 힐끔 거린다.

분주하게 핸디들의 배팅을 정리한 딜러의 손은 슈통으로 향하여
플레이어 두장 뱅커 두장을 나란히 놓고 플레이어 카드를 영만에게 들이민다.

영만은 먼저 한장을 가로로 놓고 살짝 들어올린다. 빨간 점이 4개다.
그리고 다른 카드를 가로로 살짝 열어본다. 이것도 점이 4개다.

카드 두장을 세로로 돌려서 양손으로 한꺼번에 확~ 뒤집어 본다. 9,9다. 합이 8
영만은 자신있게 딜러에게 카드를 밀어 제친다.

딜러는 카드를 받아 플레이어 자리에 나란히 놓고 뱅커 카드를 올인한 청년에게 밀어준다.
청년은 긴장한듯 두팔을 걷어 올리고 기합을 넣으면서 첫장을 세로로 올려본다.

길게 안쪼이고 바로 다른카드를 본다. 빡스인가보다.
두번째 카드를 세로로 보고 가로로 한참을 들어올린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카드두장을 딜러를 향해 팽개쳐 버리고 일어선다.

뱅커 Q,10이다.  플레이어 8, 뱅커 바카라  플레이어 윈이다.
영만은 한판에 다 담궈서 목욕 한번으로 테이블에서 2등으로 올라선다.

이제 남은 인원은 4명, 방금 전 플레이어에 9,9로 도이찌가 나오고 부터
핸디들이 도이찌 타이에 맥심 뱃을 한다. 영만도 질수 없어 맥심으로 세군데 뱃을 하고
플레이어에 삼십만불을 배팅한다.

플레이어 1,4 뱅커 8,5 나온다. 원모어 플에이어 J , 원모어 뱅커 4로
플레이어 5 , 뱅커 7 결과는 뱅커승이다.

기세가 올랐던 영만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기계적으로 플레이어에 올인뱃을 한다.
영만은 일단 손이 나가서 배팅은 했지만,한판 졌다고 또 승질부린것 같아 한편으로는 불안감을 느낀다.

아~ 내가 불안하면 지는건데... 영만은 애써 침착하려고 눈에 힘을 주고 딜러가 건넨 카드에 손을 갖다 댄다.

한장을 가로로 놓고 아랫쪽 모서리만 살짝 올려본다. 예상한 대로 빡스다.
다른 카드도 똑같이 모서리만 본다. 또 빡스다. K,Q 카드두장을 딜러에게 던진다.

다른 핸디가 뱅커 카드를 쪼으는 동안 영만은 마음을 비운듯 무심히 바라만 본다.

옆자리에 앉은 나이든 중국 아저씨가 뱅커 카드를 조금씩 들춰 보더니 두장을 바로 까서 딜러에게 던진다.

딜러는 카드를 받아 뱅커자리에 나란히 놓는다. 뱅커 3,1 합이 4다. 그래 희망은 있다...

원모어 플레이어 한장을 손에 받아든 영만은 카드를 가로로 놓고 조금씩 들어올린다.

까만 점이 4개가 보인다. 이제 도 아니면 모다.
그대로 휙~ 제껴 본다...
영락 없이 10 이다... 된장...






아따의 글을 읽으심 기분좋은 욕쟁이가 되십니다...
댓글로 나마 정화를 하고 가심이~^^
날마다 좋은날 되십셔~

http://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200019&genre=106

감사 합니다. 아따 소설 링크입니다. 네이버 웹소설 게시글에도 회원분들의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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