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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 돈의 맛(19- 스테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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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맛(19- 스테 이끼)

서진이 첫판을 에이스 투페어로 먹는다.

모두들 우수수 패를 꺾고 박 사장의 킹 투페어를 누르고 먹은 금액이 6천여만 원.....

판이 크다...

초반이여서 모두들 몸을 사리고 있다.

한방 잘못 맞으면 그대로 나락으로 빠질 수 있기에 모두들 조심에 조심을 더하고 있다.

자칭 타짜라는 김노인이 매서운 눈초리로 판이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양 부장이 패를 덮고 잠깐 화장실에 다녀 온다며 자리에서 일어서자 황 사장도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한다.

“김노인이라는 작자. 누군지 알 것 같습니다. 예전 대전에 있던 구룡파에서 기술자로 뛰던 놈입니다.”

“10여 년 전에 한번 본 적이 있습니다.“

“제기랄... 땅 짚고 헤엄 치긴데 귀찮게 됐군....”

“그냥 실화로 쳐도 어차피 호구 박 사장 양 부장은 저희 이기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상황봐서 결정적일 때 탄을 올리겠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판의 열기가 조금씩 오르기 시작한다.

어차피 아무리 조심을 한다고 한들 돈을 따는 놈이 있으면 잃는 놈도 있기 마련이다.

PJ 기획 박준하가 시드머니 절반 10억을 잃고서 열이 오르는 듯 레이즈를 주도한다.

원래 베트콩처럼 코를 파는 놈이 흥분을 한 모양이다.

박준하가 오랜만에 선을 잡고서 사납게 외친다.

“이번 판은 텍사스홀덤 입니다.”

박준하가 두 장씩 패를 돌리고 패를 쪼인다.

에이스와 나인(9)

AA나 KK 또는 AK 같은 높은 패는 아니지만 에이스를 손에 들고 있다.

레이즈가 오간다.

서진과 양 부장 패를 꺾고

플랍.…석장을 까는데

다이아 에이스와 4, 그리고 클로버 9를 깐다.

박준하의 손패와 함께

AA, 99 에이스 투 페어가 만들어진다.

박준하는 속이 울렁거린다.

에이스 투페어이지만 바닥 패로 만 보면 누군가 다이아 두 장을 갖고 있다면 포풀러시를 잡고 있을수도 있다...

"체크...."

아니나 다를까 장 부장이 레이즈를 부른다.

정사장이 콜....

황 사장도 콜.....

레이즈를 마치고 턴카드 오픈 …. 다이아몬드 9

나인 타이틀을 잡은 박준하는 체크를 부르며 약한 척 블러핑을 한다.

장 부장이 레이즈를 외친다.

흐흐…장부장 설마 플러쉬 메이드 되었나?

기왕이면 나머지 놈들도 메이드 돼라....

양 부장은 콜....

황 사장도 콜을 부른다.

마지막 리버 카드는....8이 오픈 되면서 별 볼일 없는 패.....

최악의 경우 같은 나인 타이틀을 잡아도 나눠갖는 패....

박준하가 풀 레이즈를 부른다.

장 부장 잠시 망설이다 콜.....

양 부장이 패를 꺾나 싶은데 황 사장이 느닷없이 레이즈를 날린다.

갑자기 바닥 판돈이 순식간에 불어난다.

“콜..…”

박준하가 갖고 있던 모든 칩스를 바닥에 밀어 넣는다.

플레쉬를 잡은 장 부장이 망설이는 게 보인다.

한참 고민하던 장 부장 패를 꺾는다.

바닥에 수북이 쌓여있는 칩스.....

가장 큰 빅팟....

남은 10억을 다 쏟아부은 판 박준하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다.

“무조건 내가 이겼어....”

레이즈가 마루리 되고 각자 패를 오픈 한다.

박준하가 깐 A, 9 .... 나인 타이틀.....

황 사장 미간을 찌푸리며 패를 깐다.

황사장은 AA 이다..... 에이스 타이틀....

"씨벌....."

이런 ... 개 같은 경우가....

황 사장이 아봉 출발이라는 엄청난 족보를 들고도 없는 척 내숭을 떨었다

이번 빅판을 윈 한 황 사장은 순식간에 35억 정도의 칩스로 불어난다.

이번 판 까지 올인 당해서 20억 원을 잃고 있는 박준하가 잠시 멍하니 앉아있다가 증자를 한다.

“20억 더 넣겠습니다.”

다시 수혈되는 초록 파란색, 그리고 노란색 1억칩스....

칩스가 오가고 쌓이면 쌓일수록 선수들의 눈빛은 칼같이 빛이 나기 시작한다.

재떨이에 수북이 쌓이는 담배꽁초...

혀가 마르고 속이 타는 선수들의 얼굴이 게임의 열기로 붉게 달아올라 있다.

어느덧 시간이 자정을 지나 새벽 시간에 접어들면서 게임의 열기는 더더욱 치열해진다.

실화로 치는 카드....

아무리 장 부장과 PJ 박준하 사장이 아마추어 고수라고 해도 세 명의 라인계 선수들을 이길 수 있을까?

시간이 갈수록 칩은 황 사장과 양 부장에게 분산되어 가고 있고 서진이 은연중 선수들이 밀어준 칩스 덕분에 무려 50억을 보유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PJ 박 사장은 20억 추가 증자한 돈에서 이제는 6~7억 정도 달랑거리고 있고, 장 부장도 20억 추가 등록한 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정사장이 6~7억 정도의 칩스를 보유하고 근근이 버티고 있는 상황....

정사장이 오랜만에 선을 잡아 패를 돌린다.

깜깜이를 외치며 셔플 하는 정사장.…

장 부장이 데려온 심판관 김노인이 미스 민이 타온 커피를 집어 들며 시선이 미스 민의 엉덩이 부근을 더듬고 있는 동안

정사장이 순식간에 카드패를 조합한다.

번개같은 눈매와 손놀림의 귀신같은 정차장의 스테끼 기술.....

스테끼는 증거가 남지 않는다.

카드에 어떤 표시도 남지 않는 기술자의 손기술이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카드를 조합하고 밑장 빼기 손기술로 카드패를 나눠준다….

 아무것도 모른채로 패를 집어들고 쪼이고 있는 선수들....

이때 황 사장이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벼락같은 소리를 지른다.


“정사장!  동작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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