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 이전에 해외에 나간 후 몇 년 만에 해외에 나가게 되어서 필요한 짊을 챙기면서 한 가지 없는 물품이 있어서 네이버에 "비행기 핸드폰 거치대"로 검색해 봤습니다.
그런데, 분명 예전에는 없던 핸드폰 거치대가 눈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바로 위에 보이는 사진의 핸드폰 거치대입니다.
인터넷에 판매 중인 제품들 기본 외형은 다 비슷해 보이는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일단 가장 빠르게 도착하는 "쿠팡 로켓 배송"으로 구매했고 가격은 9,310원(무료배송) 다음날(출국 하루 전) 바로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핸드폰 거치대를 살펴보니 제가 딱 원했던 물건이네요~
지방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버스로 4시간 이동 -> 인천공항 3시간 전 도착 -> 비행시간 4시간 대략 하루가 걸리네요~
인천공항 도착해서 비행기 탑승 전에 벌써 지치더군요...
비행기 탑승 후 잠이라도 잔다면 지루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4시간을 멍 때리면서 갈 수 없어서 핸드폰에 "더 글로리 시즌 2" 와 영화 2편을 다운로드했습니다.
필리핀 항공 3-3열의 항공편 비즈니스석은 좌석에 스크린이 없습니다.
저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었는데 비니즈석 바로 다음 첫 열에 앉으면 앞에 테이블이 없고 좌석 중간 팔걸이에서 테이블을 꺼내야 해서 두 번째 열로 좌석 지정을 했습니다.
참고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첫 열은 비상구 좌석처럼 팔걸이에 테이블이 있어서 팔걸이를 올릴 수 없고 만약에 3열에 나 혼자 앉을 경우 팔걸이를 올리고 누울 수 없습니다.
국내에서 발권 시 한국 직원이니 우리말로 하면 되지만, 필리핀에서 발권 시 좌석을 통로 또는 창가 쪽으로 할 건지만 물어보는데 영어가 잘 안될 경우 데스크 직원의 모니터를 직접 보고 원하는 좌석 열을 지정하면 그 좌석으로 발권해 주니 참고하시고, 앞 좌석 테이블에 핸드폰 거치 후 영화 시청하시거나 혹시나 운 좋게 혼자 앉아서 누워가는 행운을 바라시면 2번째 이후 좌석으로 하시면 되세요~
* 한국에서 필리핀 갈 때는 한가해서 혼자 앉았고 중간에 팔걸이 올리고 누워 갔는데 한국 돌아 올 때는 풀이였습니다.
핸드폰을 거치대에 거치하면 앞 좌석 헤드 부분 높이에 거치가 되기 때문에 이륙 후 좌석을 뒤로하고 몸을 편하게 좌석에 기댔을 때 시야각이 아주 편하고 단단히 고정이 되어서 흔들림은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내식이 나면 거치대를 제거 후 테이블을 펼친 후 테이블 옆에 거치를 할 수 있어서 기내식 먹으면서도 편하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담배갑 크기 정도 됩니다.
접이식으로 접어서 보관이 가능한데 높이는 담배 두 갑 반 정도로 두께가 있어서 부피감은 있습니다.
무게는 98g 정도인데 핸드폰이 160g(갤럭시 S시리즈) 220g(갤러시 노트 & 갤럭시 울트라) 정도이니 핸드폰의 절반 정도 무게라고 보시면 됩니다.
급하게 인터넷으로 구매를 해서 출국 하루 전에 받았는데, 다이소에 갈 일이 있어서 다이소에 들렀더니 같은 제품을 다이소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가격이.......... 3,000원
일단 같이 가는 일행도 있고 해서 다이소에서 하나 더 구매를 했습니다.
인터텟에서 구매한 제품과 크기 및 외형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핸드폰거치 부분 거치 방식에 차이가 있고, 스프링 장력이 다이소 제품이 조금 더 약한 부분이 있었지만 큰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근처에 다이소가 있다면 다이소 제품으로 구매하세요~
이 제품을 기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책상 테이블이나 가구 등에 거치해서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닌 내용 일 수도 있지만 해외 출정을 앞둔 회원님이 계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조금 상세하게 글을 작성해 봤습니다.
댓글목록0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