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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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 일정 구사장님
첫 필리핀 방문
목표는 단돈 10만원이라도 이겨서 한국 보내드리기
첫날 도착하자마자 바로 JTV 방문
맥주 한잔하고 쉬고 다음날 라운딩
81타.... 고수였음...
둘째날 30분 게임
16만 이기고 바로 케시아웃 종료
저녁 먹고 바로 JTV
다음날 오전 골프
그리고 시푸드 가서 식사
호텔로 돌아와 30분게임 10만 윈 케시아웃 스돕
짭퉁샵가서 쇼핑
진품인지 가품인지 구별안가는 퀄리티...
그 다음날 마닐라 대성당/ 산 어구스틴 성당 방문
너무 웅장하고 멋있어서 사진 많이 찍어왔습니다
성 어거스틴 성당은 필리핀 마닐라의 로마가톨릭 교회이다. 1571년에 짓기 시작하여 1607년에 완공된 이 교회는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바로크풍의 석조양식의 교회이다. 5차례에 걸친 지진과 2차대전을 겪으면서도 파괴되지 않고 남아 있어 ‘기적의 교회’라고 불린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골프투어
골프 후 객장으로 돌아와서 한슈 게임시작
140만 스타트
2만 3만 3만 4만 가는데 반대로 계속 내츄럴로 잡아갑니다..
그러던 중
손님이 A에 3라인을 잡고 하우스 오픈을 시킵니다.
딜러는 역시나 8을 잡습니다.
쓰리라인을 쪼니 다행히 하나가 찍혀있어 타이게임
그런데 딜러가 실수로 칩을 테이블로 가져갑니다.
깜짝놀라 딜러에게 드로우라고 말하면서 칩 다시 가져오라고 얘기를 합니다.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칩만 틱 돌려주는 딜러
저는 화가나서 뒤에 슈퍼바이저한테 이게 무슨 개같은경우냐고
실수를 했으면 사과를 하고 미안한 표정이라도 지어야지
무슨 경우냐고 따지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급발진
"야이XX야 맨날 죽으니까 카드도 확인도 안하고 그냥 칩 가져가냐?
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필리핀은 딜러는 다 이래?"
영어를 워낙 잘하셔서 영어로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딜러와 슈퍼바이저에게 말하니
슈퍼바이저가 "쏘리 썰..." 하면서 딜러를 밖으로 대리고 나갑니다.
정켓 매니저가 깜짝놀라 달려와서 상황파악을 하고
손님에게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를 합니다.
사장님과 저는 테이블 옆 소파에 앉아 담배를 피면서 아무말도 안하고 열을 식히고 있다가..
"사장님 게임 오늘 그만하시고 숙소들어가시죠...
아니면 말라떼가서 맥주 한잔 하시던지요.. "
아니야 칩 다시 가져와
"사장님 그냥 쉬시는게 오늘.. 열려 있으신데..
아니면 다른 객장으로 가시던지요..."
괜찮아 그냥 가져와
140에서 30만 조금 넘게 빠지고 110만정도 있는 칩을 다시 가져와서 시작하는데..
"
플레 쌍 줄을 만나서 183만 스돕
필에 가져온 3천만원 그대로 한국으로 보내놓고
40만 키핑해두고 10만원 경비쓰라고 주시고 게임을 종료 하셨습니다.
마지막날 말라떼 명가 한식당에서 같이 식사하고
마사지 샵에서 3시간 마사지 받고 한숨자고
오카다와서 남은페소 슬롯머신돌리다가 한국으로 복귀하셨습니다.
맛있는거 먹고 원없이 공치고 JTV 원없이 가고 하고싶은거 다 하고 가셨습니다.
6박7일이 마치 2박3일처럼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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