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3일 필리핀 원정기 (intro) > 프로그램 이용후기

철봉티비를 자주 보면서 즐기던 구독자입니다
철봉티비를 마카오 가면서 알게 된 지도 벌써 3년이 넘었네요

마카오는 코로나 터지기 전과 직전에 다녀왔고
그동안 못 오다가 이번에 용기 내서 필리핀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마카오는 혹시 가서 자가검진에서 양성나오면 한국 바로 못돌아 올까봐서 패스~

그러던 중 철봉투어 구경 중 아는지인분과 골프여행을 문의했는데 갑자기 약속이 어그러지는 바람에 패스

그냥 넘기긴 아쉽고해서 철봉투어에 나와있는 필쏘굿(?)님의 IPR 시스템으로 다녀오려고 마음먹고 문의 드렸고 마지막까지 클락에 송이사님(?) 과 마닐라냐 고민하다 마닐라로 결정...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부산 출발 필리핀에어라인 예약...
도착은 금요일 오후 (필리핀에서 오후 2시 비행예정)

7시 쯤 김해공항에 주차하고 국제선에 입성
얼마만에 들어서는 국제선 인지 두근되는 마음을 부여잡으며 입성 ...

들어서는 순간 "까톡" 확인 하니 비행기 지연문자ㅠㅠ
8시 30분 에서 9시 10분으로ㅠㅠ
'된장, 안그래도 8시 30비행기 맞춘다고 엄청 바쁘게 움직였는데 미리 문자라도 주지 ㅠㅠ'

여튼 필리핀 항공쪽에가서 티켓팅중
철봉님이 했던 말이 문득 떠오르고
정확한 말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아끼고 지노가서 다 죽지 말고 본인 한테 쓸꺼 쓰면서 적당히 즐겨라., (이런 의미로 하신 말씀이 기억남)

차마 비즈니스석은 못하고 이코노미에서한단계높은걸로 티켓팅 함 (추가 6.8만원정도 결제)

그래도 철봉님 말씀이 맞다고 공감하는 부분임 이상한걸로 아껴서 배팅하지말고 나를위해조금더 쓰고 그만큼 배팅을 줄이는걸로...
비행시간 다시 30분더 지연ㅜㅜ 이건 예상함ㅋ
보통 지연되면 1시간 이상임

더이상 지연되지 않길 바라며 공항 p.p 카드로 라운지에서 간단한 음식과 맥주를 마시면서 대기중
시간되어 탑승..,
거의 만석이네ㅋ

다행인건 3자리중 내자리는 복도쪽 옆자리가 비어서 편하게 왔네요

6.8만원 더내고 업그레이드 한걸 잘했다고 생각함ㅋ
그래도 비행기 안은 불편ㅜㅠ
거의 잠은 못자고 마닐라 도착

아 마닐라 오쿠라 정켓에서 식사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폰으로 작성하는 두서없이 작성 되었네요ㅋ

현재는 새벽에 검좀 하다고 잠깐자고 2일차가 되었네요
시간되는데로 다시 올릴께요ㅋ
모두들 수고하세요~

사진은 정켓에서 식사중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