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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카지노 Story

[칼날위를걷다] 칼날위를 걷다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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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 다음날 밤 9시 ㅡ



 밤새 잠못자고 뒤척이다 깜빡 잠들어서.... 1ㅡ2시간이나 잤을까?


 눈주위를 다크써클로 뒤덮은 시건이



 " 아니 사장님 무슨일 있으셨어여? "
 

 " 얼굴이........... "


 " 아니 이상하게 잠이 안오더라구여 ㅋ "


 " 이따 하다가 정 안되면 근처 모텔가서 1ㅡ2시간 자고오져머 ㅎㅎ "


 " 그럴거 같아서 저희가 서비스 차원에서 마사지기 대령해놨어여~ "


 " 마사지 받으시면서 두어시간 주무시고나면 개운해지실거에여~ "


 

  ㅡ  새벽 1시 ㅡ



   시건이 앞에는 오늘도 칩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산더미처럼 쌓인 칩을 보고있으니 절로 마음에 안정이 오고


   눈꺼풀이 무거워진다.


  " 아 이거 너무 피곤해서 안되겠는데... "


  " 왠만하면 버텨보려고 했는데.. 저는 1시간뒤에 아웃할께여~~  "


 

  " 아이고 사장님 따고베짱하시면 안되는데 ㅋㅋㅋ "
 

  " 농담이구여~ 오늘만 날은 아니니까 맘편히 놀다가세여~ "


    시건이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300개 이상을 이겼다.


  " 뭐냐 이거? ㅋㅋㅋ "


  " 이정도 수익이면 일 안해도 되겠는데? "


  " 아... 다음주까지 또 언제 기나리나 ? ㅋ "



   ㅡ 월요일 아침 ㅡ 



   " 시간이 너무 안가는데....... "


   " 아니 왜  그 재밌는걸 일주일에 세번밖에 안하냐고!!   "

  

   " 금요일까지 언제 기다리나..... "


   " 아 지루해!!!  뭐 할거없나? "


    [ 이때 시건이는 15년전에 한참 유행했던... ]

    [바다이야기 ㅡ 릴게임 ㅡ 도 배우게된다    ]


   이렇게 이미 돈맛을 봐버린 시건이는 


   사랑에 빠지듯 홀덤에 빠져버리고만다.......




   ㅡ 시간이 흘러 다시 금요일 밤 ㅡ




  " 시건 사장님 오셨어여~~ "


  " 네~ 모두 안녕하세여~~ "


  " 요번주부터 2ㅡ2ㅡ5로 갈건데 괜찮으세여? "


  " 저야좋져~ 솔직히 1ㅡ1ㅡ2 는 좀 시시하더라구여 ㅎㅎ "



   카드가 돌기 시작하고.....


  " 첫판부터 AA 두장이 들어오네? "


  " 오늘은  5ㅡ6백개 이기려나? ㅋㅋㅋㅋ "


    레이즈 ㅡ 리레이즈 ㅡ 리레이즈 


    보드가 깔리기도전에 쓰리벳이 나온다 "


  " 아싸!  개꿀~~~~ "


    보드에 3장이 더 떨어지고.....


    10하트   6다이아   2 크로버 [그림 삽입예정]


    판은 키울만큼 키워지고.......


    턴은   K 스페이드


    리버   8 다이아


    

    " 아싸 투피~ 안전빵~~ "


    " 근데 뭔데 리버까지 다 따라온거지? "


    " 갑자기 느낌이 싸한데........ "


    

      카드가 오픈되고.......


     

    " 모두 오픈이여~ "

 

    " 전 에어라인[AA] 이여~ "

    

      .

      .

      .


    " 죄송합니다~ 저는 2파켓[22] 이네여.. "


    " 2트립스............. [ 2셋 ]


    " 뭐야 이거!!  첫판부터 재수 드럽게없네!!  "


    " 아! 열린다 열려!! "



      첫판을 시작으로 시건이는 계속 한끝발 차이로 지면서 


      계속 풀베팅을 한다......



    ㅡ 아침 9시 ㅡ



     퀭해진 눈으로 얼마 남지않은 칩을 멍하니 보고있는 시건이.......



   " 모두 고생하셨어여~~~ "


   " 12시간 풀로 놀았는데 혹시 더 하실분 있어여? "


   "  그러면 연장하구여~ "


     잠시 고민하던 시건이.....


   " 좀 아쉽긴한데.... 토요일 됐으니까 이따 밤 9시에 또 하자나여? "


   " 그럼여~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  


   " 모두 괜찮으시져? "


   " 네~ 이따 저녁에 봐여~~ "


  

    그렇게 반장난으로 시작하게된 홀덤....


    처음 240개 300개를 이기고 그뒤로는 갈때마다


    3ㅡ4백개씩 잃게된다....


    .

    .

    .



    그렇게 자기도 모르게 중독되어 2년....


    힘들게 15년넘게 땀흘려번돈이 허무하게 다 날아가고.....


    이미 돌이키기에는 멀리와버리자.... 모든 겜블러들이 밟는 수순처럼


    신용대출부터 집담보 캐피탈까지 가능한 대출은 다 받게되고....


    2년만에..... 더이상 답이 없는 단계까지 도달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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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2

찰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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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구 놈 사무실에서 세븐밖에 안 했었는데
타짜 손 장난 하 는 걸 직접 눈으로 확인 한날 사람끼리 하는 도박은 끊었어요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7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이시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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