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팔이 입니다.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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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하자마자 바로 파택필립 매장으로 들어가십니다. 여러종류의 시계가 진열되어 있고 제가 이거 물건 있는지 한번 물어보라고 합니다.
직원에게 영어로 물어보니 주문하면 최소 1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합니다.
또한 돈있다고 아무나 살 수 있는것도 아니더군요.
매장에 시계가 10개 남짓 진열되어있었는데, 모두 전시 및 예약용이지 판매를 하는 물건이 아니였습니다.
그렇게 시계구경 후 루이비통 매장으로 들어갑니다.
집에 형수님 신발하나씩 사드리고 운동화 하나씩 사자고 하시더군요, 그러더니
"이실장님도 운동화 하나 고르세요"
저는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러지말고 하나씩 고르세요 운동화"
속으로는 왠 횡재냐 하면서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 아..네 알겠습니다." 라고 대답한 후 손님들이 운동화를 모두 고르시길 기다렸습니다.
원하시는 모델 모두 정해지시면 남은 것중 하나 고를려고 말입니다.
그렇게 운동화를 하나씩 골라서 사이즈 물어보고 저도 손님들이 고르시지 않은 종류의 운동화를 하나 집어듭니다.
"62,000페소 "
물론 제가 어렵거나 돈이 없어서 못사는건 아니지만 선뜻 150만원 짜리 운동화를 권하는 회장님을 보고 또 한번 놀랍니다.
그렇게 총 운동화를 하나씩 고르고 가방을 하나 삽니다.
총 계산해보니 76만페소더군요. 24만이 남았는데 나머지 24만도 지갑 선글라스를 골라 딱 100만 가까이 채웁니다.
물건을 모두 계산하고 포장을 기다리는데 30분 넘게 걸리더군요. 워낙 물건을 많이 사서 그런지..
" 감사합니다 회장님 !"
그렇게 저희는 차를 타고 마카티 근처에 있는 주몽이라는 한국식당에서 삼겹살에 복분자 한잔하고 카지노로 복귀합니다.
복귀해서 마사지 받으신다고 하여 마사지 2시간 받으신 후
다시 게임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200만페소만 꺼내서 하시다가 천만 남겨두고 나머지를 모두 찾으십니다.
게임한지 대략 2시간정도 지났을까.. 모두 오링되고 천만페소를 모두 가져오라고 하십니다.
가져오자 마자 뱅커 100만 페어 10만씩 슈퍼식스10만
플레이어 내츄럴로 죽습니다.
처음엔 세분모두 같이 테이블에 앉아 계시더니 두분은 방으로 올라가십니다.
그렇게 900만을 가지고 혼자 테이블에 앉아서 게임을 이어서 진행합니다.
식사도 거르시고 잠도 2시간 밖에 주무시지 않고 밤새 게임을 이어갑니다.
테이블엔 100만이 남았습니다. 다시 제게 400만을 가져오라고 하시더군요.
"내일 아침에 2억 송금할테니까 2억만 맞춰줘"
그런데 제 어카운트에는 400만페소가 전부였습니다. 이미 돈이 나가있는 상태였고 송금해서 맞춰드리기에는 새벽 2시가 넘었구요.
물론 2억을 한번에 밀기에 부담도 되었습니다.
"회장님 일단 400만으로 살살 올려보시죠. "
100만이 모두 짤리고 400만을 가져다 드립니다. 10만 20만 이렇게 작게 배팅해서 600~700만 정도 올라오니 다시 배팅이 올라갑니다.
뱅커 슈퍼식스 ! 200만이 한번에 들어옵니다. 그러나 본배팅은 플레이어 50만.. 본 배팅은 잃습니다.
아침 10시까지 이어진 게임
테이블에 총 1800만 페소가 되었습니다.
" 회장님 원전이 3억에 6만불 대략 1500만페소이고 저한테 400만 빌려가셨으니 총 1900만이면 본전입니다. 백만정도 지고 계시네요
어제 쇼핑한거 생각하시면 본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 그럼 우리 솔레어나 놀러가자 솔레어에도 루이비통 있다며 ?
1800만은 키핑해놓고 100만페소만 가지고 가자 .
100만페소 케시를 챙기고 솔레어 2층 VIP 객장으로 들어갑니다.
-3부에서 계속-
댓글목록5
찰스님의 댓글
큰 게임을 하시는데 적당히 흐름에 맞춰 끊어 가지 않고 밤새 게임을 하시는 부분은 좀 의아하네요?
게임을 너무 좋아 하시는가 보네요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2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마닐라용팔이님의 댓글의 댓글
5일동안 매일 2~3시간 이상 잠을 안주무시더라구요.
고니79작두님의 댓글
마닐라용팔이님의 댓글의 댓글
반지갑 3만페소 운동화 5만~6만페소 사이였어요. 환율 적용하면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듯 합니다 ^^
오토리버스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13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