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하면 떠오르는 마리나 베이 샌즈는 스타 건축가 모셰 사프디가 이끄는 사프디 아키텍츠Safdie Architects가 네 번째 타워를 증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1년에 지어진 이 호텔은 카드 세장을 겹친 모습의 타워 위에 인피니티 풀이 있는 건축물로, 파리의 에펠탑처럼 싱가포르의 시그니처가 되었다. 그만큼 매년 전 세계에서 몰려오는 여행객들로 호텔로는 이례적인 수치인 94~99% 객실 점유율을 자랑한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모기업인 라스베이거스 샌즈 그룹은 특별한 추억을 위해 아이코닉 한 호텔에서 숙박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추가 타워를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새롭게 추가될 타워에는 1,000개의 룸이 들어갈 예정이며 메인 타워와 마찬가지로 루프탑과 풀장, 레스토랑이 포함된다. 또한 1만 5,000석의 뮤직 아레나가 추가되어 기존에 마리나 베이 샌즈를 방문했던 여행객이라도 새롭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일각에서는 메인 타워와 조화를 이루지 않는다는 평도 있지만 최대한 기존의 디자인을 반영해 통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실버, 유리 파사드가 돋보인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33억 달러 규모 확장 프로젝트의 전체 건설은 2025년 7월에 시작될 예정이며 목표 완료일은 2029년 7월이라고 회사가 발표했다.
기존 구조를 만든 건축 회사인 Safdie Architects가 설계한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통합 리조트 확장에는 스카이 루프가 있는 네 번째 호텔 타워, 15,000석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경기장, 추가 프리미엄 MICE 공간 및 새로운 건물이 포함될 예정이며, 음식과 음료, 유흥 시설을 제공한다.
MBS는 금요일에 매우 기대되는 네 번째 타워의 업데이트된 관점을 포함하여 2019년에 처음 발표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확장 프로젝트에 대한 일련의 최근 "설계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댓글목록0